보드 장비

| 부츠 종류

 스노우보드 부츠 역시 마찬가지로 몇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지는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라이더의 성향을 반영하다 보니 모든 종류를 본 문서에 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만 대중적인 관점에서 분류하자면 크게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소프트 부츠(Soft Boots)와 하드 부츠(Hard Boots)로 구분이 되고, 부츠의 기능성에 따라 레이싱 부츠(Lacing Boots)와 보아 부츠(Boa Boots)로 구분 된다.

▲ 부츠의 종류 : 라이딩 스타일 및 기능성에 따른 대표적인 분류이다.

① 소프트 부츠(Soft Boots)
: 소프트 부츠는 프리스타일 보드(Free Style Board)에 많이 사용되어지는 부츠로서 스트랩 바인딩(Strap Binding)과 플로우인 바인딩(Flow-in Binding)에 적합하게 설계되어져 있다. 기능성에 따라 레이싱 부츠(Lacing Boots)와 보아 부츠(Boa Boots)등으로 구분되어 진다.

② 하드 부츠(Hard Boots)
: 하드 부츠는 알파인 보드(Alpine Board)에 많이 사용되어지는 부츠로서 스텝인 바인딩(Step-in Binding) 혹은 알파인 바인딩(Alpine Binding)에 적합하게 설계되어져 있다. 하드 부츠의 경우 기능성 보다는 강성에 중심을 두고 제작되어지기에 각 제품별로 특성이 다른 경우가 많다.

③ 레이싱 부츠(Lacing Boots)
: 부츠를 조이는 방식을 기준으로 보아 부츠(Boa Boots)와 구별되어지는 전통적인 끈 체결 방식을 일컫는다. 이 방식에 따라 파워레이스(Powerlace)니 퀵레이스(Quicklace)니 스피드레이스(Speedlace)니 하는 브랜드 별로 독자적인 레이싱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④ 보아 부츠(Boa Boots)
: 기존 레이싱 부츠(Lacing Boots) 방식에서의 최대 단점인 사람이 손으로 직접 끈을 체결하던 방식 대신, 보아 시스템을 적용하여 둥근 다이얼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주기만 함으로서 간단하게 끈이 체결되는 방식이다. 2001년에 처음 출시되어 초기에는 발등을 잘 못잡아주거나  와이어가 끊어지는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최상급 모델에도 적용될 만큼 내구성 및 기능성에서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는 시스템으로 특히 편의성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