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장비

| 데크 스펙 용어

▲ 데크 스펙 용어 : 세부적으로는 더욱 많은 용어들이 있으나 기본적인 것만 정리하였다.

① 노즈 길이 (Nose Length)
: 노즈 너비에서 노즈방향으로 끝부분 까지의 길이

② 노즈 너비 (Nose Width)
: 노즈에서 가장 폭이 넓은 부분

③ 스탠스 폭 (Stance Range)
: 우선 스탠스 폭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스탠스의 종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스탠스는 크게 라이딩 방향에 따라 레귤러 스탠스(Regular Stance)와 구피 스탠스(Goofy Stance)가 있고 바인딩 각도에 따라 프론트 스탠스(Front Stance)와 덕 스탠스(Duck stance)가 있다.

▲ 라이딩 방향에 따른 스탠스 : 레귤러 스탠스(Regular Stance)와 구피 스탠스(Goofy Stance)가 있다.

▲ 바인딩 각도에 따른 스탠스 : 프론트 스탠스(Front Stance)와 덕 스탠스(Duck stance)가 있다.

 스탠스의 결정은 라이딩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바로 안정성과 직결이 되기 때문이다. 적절하지 못한 스탠스에서는 안정적이지 못한 자세로 이어지고, 안정적이지 못한 자세에서는 완벽한 라이딩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레귤러 스탠스에 프론트 스탠스 세팅을 많이 하며 스탠스 폭은 자신의 무릎높이 내지는 어깨너비 정도로 세팅한다.
 스탠스는 지속적으로 자신만의 고유값을 찾아야 하는 부분이기에 절대적인 세팅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권장하는 자신의 스탠스 종류와 값을 찾고 싶다면 『나에게 맞는 장비 세팅법』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④ 테일 너비 (Tail Width)
: 테일에서 가장 폭이 넓은 부분

⑤ 테일 길이 (Tail Length)
: 테일 너비에서 테일방향으로 끝부분 까지의 길이

⑥ 유효 엣지 (Effective Edge)
: 실제 라이딩시 눈에 직접 닿게 되는 유효한 엣지의 길이이다. 데크의 길이보다는 유효 엣지의 길이가 보드 성능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데, 일반적으로 유효 엣지가 길다는 건 그만큼 더 넓은 면적으로 압력을 가해야 하므로 불안정한 자세일수록 그 영향이 줄어들기 때문에 안정적일 수는 있으나 저속에서 회전할 경우 많은 회전력과 힘의 균형이 필요로 하므로 슬립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라이딩 위주라면 유효 엣지가 긴편이 좋고 트릭 위주라면 짧은편이 좋다.

▲ 유효 엣지의 범위 : 통상 데크를 바닥에 놓았을 때 바닥에 닿는 부분(Contact Point) 사이

⑦ 캠버 높이 (Camber Height)
: 데크를 바닥에 두었을때 바닥에서 중앙 부분의 떠 있는 공간이 캠버이다. 캠버는 본래 배의 갑판 위로 휘어 올라온 부분이나 도로에서 물이 바깥쪽으로 흐르도록 중앙 부분을 약간 볼록하게 한것을 의미하는데, 데크에서는 이러한 캠버의 반발력을 이용해 회전이나 각종 트릭을 수월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캠버가 높은 데크의 경우 미세한 컨트롤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심자들이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 캠버 : 캠버의 반발력을 이용해 회전이나 각종 트릭을 수월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⑧ 사이드컷 반경 (Sidecut Radius)
: 유효 엣지의 깊이를 따라 가상의 원을 그렸을 때 그 반지름을 사이드컷 반경이라 한다. 사이드컷 반경이 주는 의미는 데크가 이상적으로 회전을 할때 이 가상의 원을 따라 회전을 한다는 뜻이고, 이 말은 곧 데크가 그릴 수 있는 가장 큰 호의 크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 사이드컷 반경이 곧 회전 반경이라고만 볼 수는 없는데 라이딩 속도나 엣지의 각도, 데크에 가해지는 압력등에 의해 더 짧게 조절이 가능하다. 사이드컷 반경이 라이딩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본 문서에서 다루기에는 굉장한 과학적 지식과 수학적 재능이 요구되는 관계로 다른 섹션을 통해 설명하기로 하고, 다만 사이드컷 반경이 작으면('사이드컷이 깊다'라고 표현한다) 당연히 회전 반경이 줄어들기에 그만큼 회전이 수월해진다는 점만 알고 넘어가자.

▲ 사이드컷 반경 : 유효 엣지와 사이드컷 반경은 깊은 연관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