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우보드 기본 장비구성
▲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숀 로저 화이트(Shaun Roger White), FlickrⓒAnHonorableGerman, CC BY 2.0
① 데크 (Deck)
: 스노우보드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그 수가 훨씬 다양하다. 또한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보드 종류에 따른 경계가 애매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대중적인 관점에서 크게 프리스타일 보드(Free Style Board)와 알파인 보드(Alpine Board)로 구분되어 진다. 사진에서 보이는 데크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스노우보드 하면 떠오르는 프리스타일 보드로서 각자의 개성과 센스를 살려 자유로운 테크닉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70% 정도가 프리스타일 보드를 이용하는 추세이고 초보자들이 접하기 용이하고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다.
② 바인딩 (Binding)
: 데크와 부츠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장비이다. 바인딩에 있어서도 그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으며 프리스타일용 바인딩으로는 전통적인 스트랩 바인딩(Strap Binding)과 토우 캡 스트랩 방식(Toe Cap Strap), 그리고 플로우인 바인딩(Flow-in Binding)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바인딩의 경우 보더가 구사하는 모든 힘을 최소한의 손실로 데크에게 전달해주는 장비인 만큼, 바인딩 선택은 물론이요 데크 세팅에 있어서도 가장 까다로운 장비이다.
③ 부츠 (Boots)
: 부츠의 경우 다양한 스노우보드 장비 중 신체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기에 힘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강성과 신체 접촉에 따른 반응성, 이 두가지 속성을 모두 만족하기란 쉽지 않은 부분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족상에 알맞은 부츠를 찾는다는건 직접 신어봄에도 불구하고 아리까리하기까지 하니, 보다 윤택하고 아름다운(?) 보딩 생활을 위해 부츠만큼은 다양한 사용기 탐독과 전문가들의 의견 경청이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비교적 권장하는 자신의 부츠 스타일을 찾고 싶다면 『나에게 맞는 장비 세팅법』 메뉴를 통해서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④ 보드복 (Board Wear)
: 보드복은 상의와 하의로 구분되어 지는데 보드복 구입시 유의할 사항으로 방수성(Waterproof)과 투습성(Breathable)이 있다. 방수력의 단위는 'mmH2O'인데 일반적으로 'mm'으로 표기하고, 5,000mm 이상이면 보드복으로서의 제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된다.(우산의 경우 보통 1,500mm ~ 2,000mm 방수력을 가진다.) 다만 초보의 경우 자주 앉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0,000mm 이상을 추천한다. 투습성이란 땀이나 열로 일어난 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을 뜻하는데, 투습력의 단위로는 'g/m2/24hrs'이며 'g'로 표기하고, 역시 5,000g 이상이면 일반적인 습기를 배출하는데 문제가 없다. 마찬가지로 땀이 많거나 활동량이 많은 경우 좀더 높은 투습력의 보드복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⑤ 보호장비 (Protective gear)
: 스노우보드를 즐김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장비가 바로 보호 장비이다. 입문자건 배테랑이건 보호장비 없이 스노우보드를 탄다는 건 무보험차로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호장비로는 헬멧, 고글, 장갑, 엉덩이/무릎/손목 보호대 등이 있으며 이외에 하프파이프나(Half-pipe)나 빅에어(Big-air) 라이더를 위한 척추보호대, 전신 상의 보호대 등이 있다.
- 문서 제목
- : [장비구성] 스노우보드의 기본 장비구성에 대해 알아보자.
- 문서 주소
- : http://riderspark.com/rp_bbs/2146
- 문서 조회수
- : 46454
- 문서 공헌자
- : RP도우미 setbackZero
- 최종 수정일
- : 2012.05.23 10:32:03